[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12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연결자회사 ‘MOMQ’의 실적 개선세로 2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2분기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 상회했다”며 “연결자회사인 MOMQ가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사업익 쿼츠웨어의 올 하반기 매출액은 1,517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또한 적자를 기록하던 시안법인도 2분기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세정사업부도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3D 낸드와 파운드리 등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의 미래 이윤을 위한 지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쿼츠웨어, Si Ring 등과 같은 소모성 부품 업종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세정사업부 내 적자법인인 시안법인의 흑자전환과 내년엔 수익성이 좋은 코팅사업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MOMQ의 실적 개선 가속화로 동종 업종 대비 가치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