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카드 없이 농협 계좌만 있어도 가능"… 농협카드 'NH페이' 오픈







NH농협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 올원페이를 리브랜딩한 ‘NH페이(NH pay)’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급속히 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여 결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통합결제플랫폼이다. NH페이는 계좌결제 서비스를 탑재해 농협카드 없이 농협은행 및 농·축협 계좌가 있으면 전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송금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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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농협 유통계열사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을 연계했다. NH페이 앱 내에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신선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향후 NHOnePASS, NH머니(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송금 서비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농협카드는 NH페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1개월간 신규 가입 후 6,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NH페이 오픈과 농협 창립60주년을 기념해 NH농협 채움 개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생활에 깊이 페이다’ 기획전과 ‘쓰면, 돈이 되는 NH페이’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획전은 농협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간편식, 식·음료, 생활용품 등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고객이 △7월 중 농협몰에서 NH PAY(기존 올원페이)로 결제하지 않은 고객 △NH페이로 기획전 포함 5만 원 이상 사용 △농협카드 채널에서 이벤트 응모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선착순 2,000명에게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본업을 뛰어넘어 생활·편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통합결제플랫폼인 NH페이를 오픈했다”며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은 물론 범 농협의 강점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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