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기장군, KTX-이음 정차역 유치 염원 담긴 범군민 서명부 전달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12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기장군민의 ‘KTX-이음 정차역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은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된 시점인 4월15일부터 시작된 후 8월 10일까지 기장군민의 72%인 12만7,295명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기장군은 목표치를 기장군민의 70%인 12만명으로 잡았으나 100여일만에 이를 넘어섰다.

기장군 관계자는 “서명운동은 기장군 KTX-이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표출된 것으로 KTX-이음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서명부 전달을 계기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 말했다.

기장군은 수도권을 비롯해 폭증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선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군 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장군은 지난 3월 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장군 KTX 시대 개막’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유치에 나선 이후 한국철도공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1인시위를 펼쳐왔다. 대통령과 국토교통부 부산시 등에 호소문을 발송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