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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1,851명 확진…이틀만 2,000명 재돌파할 듯


12일 오후 9시 기준 1,851명이 확진되며 37일째 네 자릿수 확진세를 이어가게 됐다. 13일 자정 기준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1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붐비고 있다./연합뉴스1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33명보다 18명 늘었고, 지난주 목요일(8월 5일) 같은 시간의 1,574명에 비해서는 277명 많다. 1,851명 자체는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지난 10일(2,0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134명(61.3%), 비수도권이 717명(38.7%)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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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는 서울 524명, 경기 517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경북 82명, 충남 68명, 대구 58명, 대전 55명, 충북 48명, 제주 44명, 울산 35명, 강원 31명, 전북 22명, 광주 15명, 전남 13명, 세종 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여주시의 한 직장, 경기 고양시 주간보호센터에서 각각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용인시의 한 기숙학원, 경기 안성시 소재 가구제조업와 관련해서도 각각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11명, 경기 시흥시 공단 사례에서 종사자와 가족 등 11명, 경기 동두천시 운동학원에서 10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당진시 농장에서 8명, 충북 증평군 제조업와 관련해 8명이 각각 감염됐다.

전남 목포시에서는 일가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울산 남구 일반주점과 관련해서는 총 15명이 확진됐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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