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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MSCI 편입·임상 3상 등 호재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기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국내 임상 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시언스를 방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로부터 백신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날 반기 보고서를 발표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장 초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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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28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주가는 3.85% 하락한 27만 4,500원까지 내렸다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이틀간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73억 원과 1,19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와 비교해도 각각 14%, 218%가 늘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발표한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대상자 3,990명 중 국내 대상자 수가 9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이드라인’에 미달했다는 지적에 최근 이틀간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식약처의 가이드라인은 한국인을 10% 이상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전일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계획이 한국인의 면역원성을 확인하기에 통계학적으로 충분하다고 발표하면서 우려가 해소됐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계획 승인에 이어 8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분기변경으로 지수 편입이 확정되면서 겹호재를 맞았다. 이에 주가는 지난 1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30만 원을 넘기기도 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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