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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전소미 "부모님이 내 방서 귀신 보셨다고"…현실 공포에 시청률 소폭 상승





‘심야괴담회’에서 가수 전소미가 자신의 방에서 벌어진 소름 돋는 일화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공포의 여름방학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2.6%(닐슨코리아/전국)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 대비 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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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소미는 “내가 기가 센 편이라고 하더라. 귀신을 보는 언니들이 내 옆에 있으면 안 보인다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의 어머니가 직접 겪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아이오아이 숙소 생활을 할 때 엄마가 내 방에서 주무시곤 했는데, 등 뒤로 남성의 풍채가 느껴졌지만 아빠가 아니었다. 아빠는 다른 방에서 주무셨다”며 “그 뒤에도 계속 나타나서 아빠가 내 방에서 주무셨는데 꿈에서 남자 귀신이 아빠를 때렸다고 하더라. 내가 있을 때는 본 적이 없다”고 해 MC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전소미는 친구들과 학교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 기이한 일이 생긴 사연을 생생하게 소개해 이날 소개된 사연 중 어둑시니의 촛불을 가장 많이 밝히기도 도 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역대급 게스트가 깜짝 등장했다. ‘식스센스’, ‘올드’ 등 명작 호러 영화를 탄생시킨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출연한 것. 샤말란 감독은 “공포마니아라면 반드시 ‘심야괴담회’를 봐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애정이 담긴 인사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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