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개인택시 기사 면허를 땄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개인택시 면허 양수 교육과정 수료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제 택시를 살 수 있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번 여름휴가로 지난 9일부터 5일 동안 경상북도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년 전 택시 운전을 하면서 택시업계의 고충과 꾸준하게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며 "이번 여름에는 예약했던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을 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택시업계가 반발해 갈등이 빚어지자 갈등의 해법을 찾겠다며 택시기사 자격증을 따고 두 달 동안 직접 운전대를 잡으며 택시 영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