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디지털 소통공유회’를 개최하고, 회사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제련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 금, 은 등 첨단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동제련 기업이다. LS니꼬동제련 울산 온산제련소는 연 68만t 규모의 세계 2위 전기동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LS니꼬동제련은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회사는 원료 책임 구매를 실천한다. 원료 도입은 물론 생산과 판매 과정까지 환경·인권·윤리 기준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과 안전 분야 투자로 저탄소 생산 체계 전환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1,200억원 규모 투자 등으로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온산제련소 인근 지역 주민과 건강한 지역사회 관계 형성을 추진한다. ESG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도석구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제련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을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