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곽 드러난 이재명 자문단..정책그룹 '세바정' 18일 출범

이한주 이종석 정현백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1,800여명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포럼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2022)를 출범한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는 "18일 오전 경제, 노동, 과학, 정치, 외교·안보, 산업, 여성,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정책전문가들이 발굴한 1,000여개 정책을 12가지 키워드로 집약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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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정2022 공동대표는 지난 2017년 당내 경선 때부터 이 지사의 정책공약을 총괄해 온 이한주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를 비롯해 노무현 정부 출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문재인 정부 출신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맡는다.

강신철 한남대 교수, 김기석 강원대 교수, 김동규 동명대 교수, 김현지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센터 진료교수,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 허민 전남대 교수도 공동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책 고문단에는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합류한다.

포럼은 20개 분과위원회와 주요 정책별 태스크포스(TF), 특별연구단 등을 포함해 총 40여 개의 정책생산 연구단위를 구성된다. 이 지사의 1호 공약 '전환적 공정성장의 길'과 '대한민국 대전환,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 토크쇼도 열릴 예정이다. ‘전환적 공정성장의 길’ 순서에는 이병훈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준경 한양대 교수, 주병기 서울대 교수, 서왕진 서울시립대 교수, 임유진 정치스타트업 아그니카 이사가 참여한다.

포럼은 출범선언을 통해 ▲ 전환적 공정성장 ▲ 기본소득 ▲ 콘텐츠 산업 육성 ▲ 복지·교육 강화 ▲ 4차산업혁명 및 에너지·녹색전환 선도 ▲ 사법·행정·언론개혁 ▲ 균형외교·자주국방 ▲ 자치분권 균형발전 확대 등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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