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공영쇼핑, ‘쌀의 날’ 3시간 특집 방송

삼광미, 오대쌀 등 국산품종 쌀 선봬

매년 ‘쌀데이’ 진행 5년간 650톤 판매





공영쇼핑이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공영 쌀 데이(Day)’ 3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집에서는 △영광 해뜨지쌀(오전 7시 5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동송농협 철원 오대쌀(오후 2시 45분) △농협 예산 삼광미(오후 9시 45분)를 방송한다. 삼광미, 오대쌀 등 국산 품종의 쌀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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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해뜨지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청무 품종의 쌀이다. 전남 영광의 간척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동송농협 철원 오대쌀’은 국내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품종 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의 특산품임을 인증하는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상품이다. ‘농협 예산 삼광미’는 특집전을 맞아 특등급 상품으로 준비했다. ‘쌀데이’에 소개되는 상품은 모두 방송 당일에 도정해 신선한 쌀 맛을 즐길 수 있다.

공영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쌀의 날’을 맞이해 ‘쌀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총 5차례 방송한 ‘쌀데이’ 특집에서 약 650톤 가량의 쌀을 판매해, 매년 쌀 소비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쌀 소비 촉진 및 판로지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개국 5주년을 맞아 담당 PD와 쇼호스트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참여한 ‘김포 금쌀’을 소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토종벼인 ‘조정도’와 ‘삼광’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 ‘참드림’ 쌀을 소개해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먹거리의 근본인 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매년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며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쌀의 품종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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