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진영과 정수정의 도서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17일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 연출 유관모) 측은 강선호(진영)와 오강희(정수정)가 도서관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두 사람의 한발 가까워진 거리는 첫사랑 감성을 자극한다. 놀란 듯 굳어버린 강선호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오강희의 상반된 모습이 한층 간지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싱그러운 호흡을 발산하는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했을지, 도서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앞서 강선호와 오강희는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함께 경찰대학교에 합격했다. 강선호는 자신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오강희에게 “이 학교 오게 된 시작은 너 때문 맞거든”이라며 용기 있게 돌직구를 던졌고, 오강희는 예상치 못한 멘트에 그를 멍하니 바라보며 설렘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보기만 해도 간지럽고 풋풋한 선호와 강희의 사이가 어떻게 변해나갈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 특히 눈 호강을 제대로 선사하는 이들의 첫사랑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4회는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