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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매각 결렬·노쇼 주장 사실 무근"...13% 급등세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남양유업의 매각과 관련한 매각 결렬설, 노쇼 주장 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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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20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13.07% 오른 6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상승세에 한때 정적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는 홍 회장이 최근 제기된 한앤컴퍼니와의 매각 결렬설에 대해 “매각을 결렬시키려고 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은 입장문을 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30일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열렸지만 일정이 연기되자 매각이 결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임시주총 전부터 이미 한앤컴 측에 ‘거래 종결일은 7월 30일이 아니며,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해 이날 거래 종결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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