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왼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허주민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장이 ‘K-킬러 콘텐츠 방송영상제작사 발굴·육성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보기술보증기금(기보)은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협회)와 ‘케이(K)-킬러 콘텐츠 방송영상제작사 발굴·육성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사를 발굴·육성해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보증료 감면,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보는 방송·영상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9년 9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전국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지난달 말 기준 1,558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8,220억원을 지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방송·영상산업을 적극 지원해 K-킬러 콘텐츠 제작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