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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중국 사업 순항에 주가 우상향 기대...목표가 ↑”

KB증권, F&F 목표가 80만 원으로 상향






KB증권이 18일 F&F(383220)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43% 높은 80만 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모멘텀과 함께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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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3,124억 원, 영업이익은 268% 성장한 754억 원을 나타내면서 각각 컨센서스를 각각 14%, 28% 웃돌았다”며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11.9%포인트 대폭 개선됐는데 원가율이 1.9%포인트 하락하고 판관비율이 10.0%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944억 원 영업이익은 698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내수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3분기 국내 ‘순수 내수’ 매출에는 불확실성이 다소 존재하지만 반면에 중국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의 실적 호조가 국내 매출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면서 3분기에도 연결 영업이익률 24%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또 “F&F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강한 실적 모멘텀을 세 개 분기 연속 이어가고 있다”며 “주가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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