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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95대 1...‘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회사보유분 등 청약도 역대급 기록

현 시세 반영에도 일전 분양 성적까지 뛰어넘어…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도 마무리 수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



지난 2018년 최고 경쟁률 70.5대 1을 기록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회사보유분 등의 청약을 실시하며 다시금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경쟁률은 최고 95대 1로, 일전 분양 성적을 크게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회사보유분 등 25세대에 대해 10일 청약을 접수한 결과, 84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3.76대 1을 기록했다. 1가구를 분양하는 29AT에는 무려 95명이 몰렸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되며 17일 계약금(분양가의 10%)을 납부한 뒤에 12월 입주 시까지 중도금 및 잔금을 내야 한다.


통상 재청약은 당시 분양가로 공급되지만 해당 단지는 현시세가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점에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검증된 입지에 희소성까지 갖춰 당첨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없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도 높은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시 삼송지구 S4-2,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당시 삼송지구 내 공급된 단지 중에서 가장 많은 청약 건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바 있다. 견본주택 개관 후 3일 동안만 2만 3,000여 명이 몰렸고, 총 2,513실이라는 대규모 물량임에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이목을 끌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초역세권 주거단지라는 독보적인 입지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장된다. 실제로 단지 내 진입광장에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까지 360m다. 서울 종로권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삼송역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향후 2개 노선의 도보 이용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인근 연신내역은 파주 운정부터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은 물론 수도권 각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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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규모 단지가 들어갈 부지 자체가 없는 삼송지구 내 마지막 알짜입지라는 점에도 희소가치가 높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역세권 입지의 브랜드 대단지 오피스텔이자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 높은 상품성도 분양 흥행에 한몫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클라이밍 등의 시설을 비롯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취미공간 및 여가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북카페, 자전거카페 등 다양한 테마 휴식공간이 배치되며, 핸드크래프트 등 취미활동을 위한 DIY공방을 비롯해 펫케어센터 등도 조성된다. 입주고객의 업무 및 외부인들과의 연계 활동 등을 돕기 위해 게스트룸,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등의 공간과 학습을 위한 스터디룸 등도 만들어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선 약 36만 9,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은평 성모병원 등이 운영 중이다.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 조성으로, 주거부터 쇼핑, 여가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북유럽을 컨셉으로 꾸며지며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오로라를 구현할 계획이다. 오로라는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을 결합해 상공에 실감 나게 펼쳐진다. 이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정취를 자아내며 수도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완판에 이어 상업시설 또한 분양 열기에 힘입어 막바지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올해 1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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