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창업기업과 지역 혁신기관을 일대일로 매칭해 종합적인 금융상담으로 기업의 활로 개척을 돕는 장이 열린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과 오는 25일 2회에 걸쳐 세종SB플라자 3층 열린공간에서 ‘2021년 제 1회 세종 파이낸셜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 파이낸셜데이는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 혁신과 성장단계별 금융협업을 통해 투자·보증·융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상담 지원과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농협,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하나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9곳이 참여한다.
지역 혁신기관은 일대일 매칭을 통해 기관별 지원 사업 충족요건을 분석해주고 지원상품을 안내·연계하는 것은 물론, 기술창업이나 소상공인 등 개인 금융설계와 관리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 일반금융상담 및 벤처캐피탈 투자상담과 유망창업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능력 강화를 통한 지역 투자 환경 활성화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이에 앞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월 재도전 창업자, 각 기관 추천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참여기업 신청을 받아 총 78건의 상담신청이 접수됐다.
상담을 신청한 기업은 현장에서 신청서를 기반으로 상담이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 상담이 어려운 기업은 온라인 상담이나 추후 해당 상담기관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세종파이낸셜데이는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기관을 매칭해 협업으로 투자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