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티맵 대중교통으로 확인하세요"

2호선부터 서비스 시작

추후 타 노선으로도 확대 검토






티맵모빌리티는 서울교통공사, SK텔레콤(017670)과 함께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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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T의 T-WiFi 정보, 티맵모빌리티의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이날부터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iOS로도 추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실시간 혼잡도 서비스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적용된다. 티맵 대중교통 앱 초기화면의 ‘지하철’ 탭에서 이용하려는 역을 클릭하면 실시간 혼잡도와 가장 여유로운 칸 2곳을 확인할 수 있다. 티맵 관계자는 “2호선 이외 노선으로도 실시간 혼잡도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우선은 기존부터 서비스해 왔던 예측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오 티맵모빌리티 DI그룹장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보편화 및 잦은 대중교통 운행시간 변경 등 과거 데이터로 예측하기 어려운 이동 환경에서 실시간 혼잡도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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