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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는 반등했지만...삼성전자, 외인 0.7조 매도에 연중 최저

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2.4% 상승

1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1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3,150선으로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84포인트(0.50%) 오른 3,158.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11포인트(0.04%) 내린 3,141.98에서 시작하다 오전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다. 하지만 오후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오름폭을 키워갔고 결국 반등에 성공하면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는 앞서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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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기관은 4,096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632억 원 순매도해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반등을 틈타 개인도 1,272억 원 규모를 팔았다.

시가총액 대형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2.46% 상승에 성공했다. 카카오(035720)도 2.46%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종가 7만 3,900원)는 0.40% 하락해 주가는 7만 3,000원 대로 내려왔다. 외국인이 7,03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1,021.08로 10.03포인트(0.99%)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3.77%), 엘앤에프(066970)(4.36%) 등 2차 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셀트리온제약(068760)(1.39%), 에이치엘비(028300)(15.38%) 등 바이오 업종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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