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피해를 본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안성시 여행사 재도약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최소 1년 이상 여행업 운영 업체다.
지원 내용은 여행 회복 대비 신규 여행상품 기획 개발 비용, 온라인 홍보 마케팅 및 콘텐츠 강화 비용, 예약시스템 및 홈페이지 개선 비용, 기타 전략적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이다. 다만 시설비·인건비·임대료 등 일반 운영비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선정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현실성 등을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이 결정된 여행사에 우선 사업비로 상품 개발비와 홍보 마케팅을 위해 최대 250만원을 선지급하고, 사업 완료 후 여행상품 개발 계획서, SNS 홍보 증빙자료 등 사업추진 실적을 제출하면 잔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