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한화시스템 자회사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출범…일거리 매칭 서비스 출시

초단기 근로자 위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 ‘요긱’ 9월 선보여





한화시스템의 자회사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Enterprise Blockchain)이 공식 출범했다.

딥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국내 최초 긱워커(Gig worker·초단기 근로자)를 위한 일거리 매칭 서비스 ‘요긱’Yogig)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세계적으로 긱이코노미(Gig Economy)가 주목받는 환경에서 노동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설립됐다. 긱이코노미는 기업과 노동자들이 각각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채용하거나 취업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상황을 뜻한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지난 6월 한화생명에서 사업 양도를 거쳐서 출범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국내 최초 긱워커를 위한 일거리 매칭 서비스 요긱을 출시할 예정이다. 요긱은 국내 모든 일거리 앱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비교하고, 경력 인증과 이력 관리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긱워커 일거리 매칭 서비스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딥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척하고 이를 자산화한 재능 있는 긱워커와 기업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연결하고 이전에 없던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준섭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대표는 “모든 사람들의 재능을 자산화해 더 많은 가능성을 연결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커머스 플랫폼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등 폭 넓은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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