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꽃길이 조성된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95명으로 집계됐다.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에서 2,22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57명보다 338명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11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833명과 비교해도 162명 많다.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 이후 급증하는 흐름에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지난 16일과 17일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1,372명과 1,805명이었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02명(65.3%), 비수도권이 693명(34.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92명, 서울 562명, 인천 148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충남 83명, 울산 66명, 충북 52명, 대구 50명, 대전·경북 각 47명, 제주 37명, 전북 36명, 강원 29명, 광주 22명, 전남 12명, 세종 1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995명보다 늘어 적게는 2,100명대, 많게는 2,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