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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전원 YG와 재계약 "데뷔 7주년에 뜻 모았다"

위너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위너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위너(강승윤·이승훈·송민호·김진우) 멤버 전원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너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세련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으로, 지난 7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오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위너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일찌감치 자신들의 행보를 결정했다. 지난 17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서울 합정동에 있는 YG 신사옥에서 오랜만에 의기투합,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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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위너는 YG와 한층 안정적이고 든든한 음악적 동반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늘 완성도 높은 음악과 새로운 시도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위너인 만큼 이들이 펼쳐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위너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우리 편에서 우리와 함께해 준 이너서클(팬덤명)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며 "종착점 없는 음악 여행,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추억 나누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너는 지난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 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위너(WINNER)라는 팀명을 얻었다. 이후 탄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이듬해인 2014년 8월 17일 정규 1집 '2014 S/S'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들은 '공허해'를 시작으로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밀리언스(MILLIONS)', '리멤버(REMEMBER)' 등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대중에게 인정받았다.

현재 위너는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어서 잠시 팀 활동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최근 각각 솔로 앨범 활동뿐 아닌 연기, 예능,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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