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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대규모 투자로 2만톤 생산 능력 확보…목표주가 34만원





대신증권은 천보(278280)가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19일 대신증권은 천보의 올해 영업이익이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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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는 최근 새만금 산업 단지에 2차전지 소재 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26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2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1,560톤에 불과했던 2차 전지 소재 능력이 2023년에는 1만2,000톤, 2026년에는 2만7,000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모두 우호적인 영업 환경으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요 고성장을 반영한 대규모 증설 발표와 2차 전지 소재업종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2% 올렸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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