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렌탈(089860)이 장 초반부 공모가(5만 9,000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1.39% 증가한 5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5만 9,000원) 대비 2.54% 낮은 5만 7,500원에 결정됐다. 장 초반부 롯데렌탈은 공모가 부근에서 가격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렌터카, 중고차 판매, 차량 공유 사업을 하고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 759억 원, 200억 원이다. 최대 주주는 호텔롯데 외1인으로 전체 지분의 60.6%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9~10일 일반청약에서 65.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증거금으로 8조 4,000억 원으로 모았다. 롯데렌탈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의 31.5%(1,154만 주)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