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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미군 1명 코로나19 확진…훈련은 예정대로 진행

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에서 대기하고 있는 미군 차량. /연합뉴스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에서 대기하고 있는 미군 차량. /연합뉴스





한미연합군사훈련에 참가 중인 미군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다만, 한미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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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올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연습(21-2-CCPT)에 참가 중인 미군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한미 군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현재 진행 중인 훈련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한미 양국 군의 훈련장소를 분산하고 필수 인원만 참가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달 10일부터 16일 사이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모두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6일부로 모든 장병 및 직원들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과 업무와 관련이 있는 경우에만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지침을 내렸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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