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4대 기업 싱크탱크와 정책 간담회를 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성장 공약 마련을 위해 재계 의견을 들으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SK경영경제연구소를 방문해 경제·산업 분야 정책 제언을 청취한다.
오는 25일에는 LG경제연구원, 27일에는 삼성경제연구소, 30일에는 HMG경영연구원을 찾아 정책 관련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7일 삼성경제연구소 방문에 동행할 계획이다.
노 원장은 “세계 경제는 급변하고 있는 중”이라며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사업을 주도하는 대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정책 공약에 반영하고 당 대선 후보와 차기 정부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