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집단감염 등으로 20명 추가 확진…누적 3,821명

스피치 강사 어린이집 관련 6명 추가…누적 20명

백화점 관련 2명 추가…누적 44명

공장 청소업체 관련 4명 추가…누적 64명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60만1,000회분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60만1,000회분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는 감염자 집단의 연쇄 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19일에도 오후 2시 기준(18일 오후 7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10명, 남구 3명, 동구 4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3802~3821번으로 분류됐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확진된 스피치 강사의 수업을 계기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으로 확산한 집단감염과 관련, 강사와 접촉한 원생 1명과 앞서 확진된 원생들의 가족 5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 됐다.



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울산점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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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청소업체인 청일테크 관련자는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4명이 됐다.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시가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2명은 해외 감염자로 이 중 1명은 지난 13일 터키에서 입국했다. 1명은 14일 레바논에서 입국했다.

3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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