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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객 유리”… 대로변 상업시설 인기 ‘뚜렷’

- 우수한 가시성 및 시인성 등 영향… 랜드마크 발전 가능성 高

- 시화 MTV 메인대로변 상업시설 ‘이비자 가든’ 눈길




대로변 입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 분양시장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우수한 가시성과 시인성을 앞세워,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다.

대로변 상업시설의 경우 가시성과 시인성이 뛰어나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 또한,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량이 많아 개별 점포의 매출 신장은 물론, 전체 상권 및 임대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러한 장점 덕에 투자수요자들 사이에서 유망 투자처로 꼽는 시각이 많다.


분양시장에서도 대로변 상업시설이 인기다. 일례로, 지난 2018년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섬 범어 W 스퀘어’ 는 계약 이틀 만에 118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으며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대구지하철 범어역 앞 대로변에 위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올해 5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 역시 검단신도시 내 메인도로와 인접한 입지여건이 부각되며, 분양 시작 초기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상업시설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고객 유인 효과가 우수한 대로변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 라며 “임차인은 풍부한 소비층을 바탕으로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에 따른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시화 MTV 메인대로변에 조성되는 ‘이비자 가든’ 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원레이크는 시화 MTV에 조성하는 ‘이비자 가든’ 은 연면적 35,847.29㎡에 지하 1층 ~ 지상 7층 규모로, 상업시설 및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 섬’ 콘셉트를 적용, 이색적인 상업시설로 구현된다.


‘이비자 가든’ 은 시화 MTV 내 허브 입지가 특장점이다.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량이 많은 메인도로에 위치, 우수한 가시성과 시인성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또한, 광장 및 광장 산책로에서의 진출입이 용이해, 소비층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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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핵심 앵커시설인 웨이브파크가 바로 앞에 있어, 관광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으로, 연간 방문객만 최대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에 둔 접근성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및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서의 이동이 쉽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해서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차량 방문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고려해 895대 규모의 초대형 주차장도 마련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시화MTV 내 6800여 가구를 포함, 인근 송도신도시·배곧신도시·송산그린시티 거주수요 약 20만 여 가구와, 시화 국가산업단지·반월 국가산업단지·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 종사자 약 32만명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이밖에도,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인근 상권과의 시너지를 통한 추가적인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맞춤형 MD 구성도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1층 오션뷰 공간은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비오션뷰 공간은 해외 관광객을 위해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F&B 등의 업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상층부 공간에는 오락실·VR체험존·실내야구장·스크린골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바다와 웨이브파크 조망이 모두 가능한 옥상 루프탑 공간은 라운지바로 업종을 유치,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 ‘이비자 가든’ 은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량이 많은 메인도로에 위치하는데다, 차량 방문 고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초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수요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비자 가든’은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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