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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발톱 물어뜯는 아이…오은영 "본인 애착 패턴, 자식에게 반복"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아빠가 무서워 발톱을 물어뜯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빠가 무서워 발톱을 물어뜯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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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로 간지럼을 태우며 즐거워하는 금쪽이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놀이 도중 갑자기 눈치를 살피다가 인형으로 손을 가린 채 몰래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금쪽이는 발까지 입에 가져가 온 힘을 다해 발톱을 물어뜯었다. 스튜디오 MC들은 영상을 통해 또렷하게 들려오는 ‘오도독’ 소리에 고통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 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온 아빠는 무서운 말투로 금쪽이를 추궁하기 시작했고, 금쪽이는 잔뜩 겁을 먹은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애써 눈물을 참던 금쪽이는 점점 더 몰아쳐 오는 아빠의 다그침에 결국 서럽게 울음을 터뜨렸다.

오은영은 아이를 압박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책하는 아빠에게 “아빠가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표현하는 것이 낯선 아빠를 위한 위로를 건넸다. 정형돈은 무뚝뚝한 아빠에게 “나도 어릴 때 아버지가 어려웠는데, 내가 크고 나니 할 얘기가 없다”며 걱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오은영은 “본인이 부모와 맺었던 애착 패턴 그대로 본인 자식과 관계를 맺는다”며 조심스레 아빠의 과거를 물었다. 아빠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금쪽이에게까지 고통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빠를 위한 맞춤형 처방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과연 오은영의 처방으로 아빠와 금쪽이가 성공적으로 마음을 나누게 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20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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