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밤사이 백화점 등 12명 감염…집단감염 지속

백화점 2명 추가…누적 49명

정비업소 1명 추가…누적 2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52명 늘어 누적 23만808명을 기록한 19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52명 늘어 누적 23만808명을 기록한 19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 사이(19일 오후 7시~20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2명, 남구 3명, 동구 2명, 북구 2명, 울주군 3명이다. 이들은 울산 3833~3844번으로 분류됐다.



먼저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관련해 2명이 추가됐다. 전수검사를 받은 종사자 1명과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의 가족 1명이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여러 층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n차 감염을 포함해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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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자동차 정비업소와 관련한 자가격리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자동차 정비업소와 관련해선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과 접촉자를 통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정비업소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n차 감염을 거쳐 노래방 등으로 확산해 현재까지 2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6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울산시가 추가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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