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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엔씨소프트, 리니지W 등 신작 모멘텀 보인다"...목표가 14% '업'

[DB금융투자 보고서]

기대작 블소2 출시 임박·리니지W 국내외 성장세 주목

"내년 실적 전망치 개선 전망...현재 PER 저평가 상태"







DB금융투자가 엔씨소프트(036570)가 출시가 임박한 ‘블레이드앤소울2’, 라인업에 추가된 ‘리니지 Worldwide’ 등 하반기 신작 모멘텀을 갖췄다며 목표가를 기존 110만 원에서 12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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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DB금융투자는 지난 19일 엔씨소프트가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신규 프로젝트 ‘리니지W'의 국내외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기존 리니지는 혈맹 간 경쟁 중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진입장벽이 높았고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신작의 경우 세계관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를 도입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으로 유저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W 성과를 감안한 엔씨소프트의 내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82.0% 성장한 3조 4,000억 원, 1조 2,000억 원 규모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흥행이 기대되는 블래이드앤소울 출시가 오는 26로 임박했고, 하반기 역시 리니지W 등 신작 모멘텀이 유효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로 밸류에이션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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