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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에듀윌 대표, 12년간 6천50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 학습 지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사회공헌위원회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의 인연은 꽤 깊다. 12년 전인 2009년 2월,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와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



‘반딧불이 프로젝트’는 소외 청소년들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중학교 와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와 교재로 검정고시 교육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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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법무부와 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300명 규모의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수강권과 교재를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6,500명 이상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후원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총 330명의 청소년들에게 중졸 및 고졸 수강권과 교재를 전달했으며, 지원 규모는 약 4억5300만원에 달한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이웃들에게 다시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고자 시작한 일”이라며, “에듀윌의 수강 지원으로 공부한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이 약 75%에 다다른다. 열심히 공부해 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듀윌은 2019년 탈선 및 범죄예방과 교육 소외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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