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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하하 등 패밀리십으로 무장…'무한도전' 영광 재현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을 중심으로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등과 ‘패밀리십’으로 무장하고 ‘놀면 뭐하니?+(플러스)’로 돌아왔다. 올림픽 최연소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함께 ‘무한도전’을 떠올리게 하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국가대표 삐약이’ 신유빈 선수의 7년 만의 재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9.1%(닐슨코리아/전국)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약 4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춘 정준하, 하하, 조세호, 황광희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만날 생각에 설레어서 잠이 안 왔다며 손을 꼭 맞잡고 끈끈한 애정을 드러낸 이들은 ‘무한도전’의 추억을 소환했고, 유재석은 “그대로인 게 너무 좋다”고 잇몸 만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유재석은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와 함께 아이템에 따라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십을 구축, 이들과 더욱 확장된 재미를 보여줄 ‘놀면 뭐하니?+(플러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놀면 뭐하니?+’의 첫 시작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7년 만에 재회한 신유빈 선수와의 반가운 만남이었다. 그룹 코리아나로 깜짝 변신, 88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 립싱크 무대를 펼치며 올림픽 분위기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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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수 김연자가 CD를 삼킨 듯한 명품 라이브로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올림픽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신유빈 선수는 김연자의 무대에 연신 “대박”이라고 감탄했고 김연자 역시 올림픽 당시 신유빈을 응원했다고 화답, 소녀감성 가득 쌍방 팬미팅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탁구 신동’에서 탁구 국가대표가 되어 7년 만에 다시 유재석, 하하, 정준하와 재회한 신유빈은 ‘무한도전’ 출연당시 외계인 분장을 했던 멤버들의 모습이 무서웠다고 비화를 공개하면서 “지금은 너무 반갑고 좋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응원을 받고 성덕이 된 올림픽 비화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찐팬이라는 신유빈은 룩셈부르크의 백전 노장인 니 시아 리안 선수와의 경기가 끝난 후에 선수촌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방탄소년단의 SNS에 게재된 자신의 사진과 뷔의 댓글을 보게 됐다며 “버스에서 계속 손을 떨면서 갔다”며 성공한 덕후가 됐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유소년탁구 선수들을 위한 기부가 걸린 신유빈 선수와 ‘라켓 중년단’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기상천외 탁구 대결 역시 꿀잼 관전포인트. 몸풀기 릴레이 랠리 대결부터 1 대 3 탁구 대결, 꽹과리와 북, 전기 드릴 라켓, 얼음 라켓까지 등장하는 상상초월 탁구 대결이 잠시도 눈 뗄 수 없는 레전드 짤을 대거 생성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꽹과리 라켓으로 3인조 라켓 중년단을 꺾은 신유빈은 1/8 크기로 줄어든 이색 탁구대 대결에서도 여유 있게 승리를 쟁취하며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냈다. ‘까불이’로 변신한 유재석, 압도적 예능 비주얼과 소심 캐릭터로 절묘한 웃음을 선사하는 정준하, 예능 에너자이저로 돌아온 하하는 서로의 실수마다 물어뜯기 바쁜 대환장 팀워크 속 노련하게 웃음을 사냥하는 명불허전 찐친 호흡을 발휘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선 신유빈 선수와 라켓중년단이 유소년탁구선수들을 위한 기부를 두고 최종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과 정장을 입고 ‘MBC 뉴스’의 스페셜 앵커에 투입된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긴장 가득한 모습이 공개되며, 이들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았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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