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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아이키움, 라인 임직원 자녀돌봄서비스위탁 운영 맡아




보육 분야 사회적기업 한솔아이키움이 지난 9일부터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LINE PLUS/이하 라인 대표: 이은정)의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LINE Child+ Care Center)’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솔아이키움은 영유아 및 초등 보육 전문 기업으로 현재 5개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 내 완전돌봄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한솔교육과 제휴해 다양한 놀이와 교육 콘텐츠와 교구, 전집을 지원받는다. 또한 차별화된 완전 돌봄 서비스를 위해 아동 돌봄 전문가 과정을 별도 이수한 보육교사를 배치하고 ‘핀덴클래스’ 통합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돌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Total Educare Service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 이슈로 인해 철저한 방역 및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전문 업체의 정기적인 서비스 관리와 안심 보험 가입 등 관리자 및 이용자의 방역과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라인은 2019년 9월부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육아 백업 케어(backup childcare)’ 개념을 도입한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를 운영해 갑작스럽게 양육자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기존 보육 및 교육 시설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임직원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백업 케어’ 형태의 자녀돌봄은 미국 주요 IT 기업들이 도입·운영하는 복지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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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아이키움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정부 주도의 보육 지원 체계와 함께 이용자의 다양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수준 높은 보육 시설과 체계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며, “라인플러스의 사례처럼 일과 육아의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솔아이키움 박연정 대표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출산과 육아가 가정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며 노력해야 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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