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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윤박, 종영 전 김동욱과 대면해 절박한 표정…이들의 운명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너는 나의 봄’ 김동욱과 윤박이 더욱 불안하고 긴박해진 사면초가 전면전 장면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2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 연출 정지현)에서는 주영도(김동욱)와 체이스(윤박)가 물러설 수 없는 필사의 한판을 위한 위태로운 사면초가 대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영도가 고형사(이해영)와 함께 황재식(박기덕)이 남긴 문서를 분석하던 중 체이스가 마정아(서재희)에게 건네받은 최정민(윤박)의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주영도는 황재식의 문서에 등장하는 열여덟 살짜리라는 단어가 체이스를 가리킨다고 추리했다. 그 사이 체이스는 자신과 최정민이 쌍둥이인지 모르는 황재식이 최정민을 협박하는 내용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을 그려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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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체이스가 지금까지의 냉랭하고 무표정한 모습과는 달리 절박함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주영도는 눈빛을 번뜩이며 결연함을 드러내고 있다. 주영도가 체이스를 단호하게 바라보는 가운데 처음으로 눈시울이 붉어지는 체이스의 모습이 엿보여 두 사람의 최후의 한판 결말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촬영에 앞서 김동욱과 윤박은 사면초가 대면 장면을 준비하는 동안 긴장감은 잠시 접어둔 채 유쾌한 담소를 나누며 훈훈함을 드리웠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너는 나의 봄’ 스태프들을 위해 제작진과 아이스크림 내기 가위바위보에 도전한 후 승리를 거둬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던 두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숨을 고른 후 각각 주영도와 체이스로 감정을 이입하며 돌변해 단번에 OK컷을 받아내면서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김동욱과 윤박은 최후의 매듭을 지어야 하는 주영도와 체이스의 강렬한 대면을 디테일하게 표현, 현장을 압도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마지막 반전으로 놀라움을 안길, 23일 방송되는 15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5회는 2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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