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의 직무 분석과 상담을 거쳐 맞춤형 소프트웨어 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사내 훈련 시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SW특화(기업 맞춤형 현장 훈련·S-OJT)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맞춤형 현장 훈련(S-OJT)사업은 지난 2018년 범부처 차원에서 발표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업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별도의 훈련지원센터를 지정한다.
협회는 교육설계 모형과 인적자원개발(HRD) 컨설팅 방법을 적용한 체계적 훈련 모델 개발을 위해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인 ‘시앤피컨설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협회는 고용노동부 민간 운영기관 위탁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학습병행제 등을 다년간 운영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협회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함께 총 3개의 훈련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내 총 40개 기업, 최대 80개 과정(기업당 2개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업 맞춤형 현장 훈련 컨설팅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따라 중소기업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소프트웨어 사업 분야(클라우드, 빅데이터·인공지능, 사물인터넷)를 중심으로 산업 특성에 따른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훈련지원 센터장)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로 이끌어줄 기업의 맞춤형 인력이 절실하다”며 “자체 일자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기술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이노비즈 기업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