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력단절 여성 100명을 치과 위생 및 사무관리원으로 직업 교육해 지역 내 치과의원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임경수 성남시치과의사회 회장, 전선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을 총괄 추진한다. 필요한 사업비는 자체 예산 투입과 국비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만 40~49세의 지역 거주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를 1차 40명, 2차 60명 모집해 ‘치과 위생 및 사무관리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치과 기구 정리, 소독 보조, 차트 관리, 고객 응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40시간의 직업 교육 훈련을 한다. 성남시치과의사회는 직업교육 훈련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을 관내 치과의원에 종일제 또는 시간제로 취업을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