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 인식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임이 비대면 시대 소통의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인식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위정현(사진) 한국게임학회장은 24일 “만 19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인식조사결과 ‘게임은 소통의 수단’이라는 국민 인식이 코로나19 이후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5점 만점인 척도에서 코로나19 이전 평균 3.29점에서 코로나19 이후 3.37점으로 높아졌다. 또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또한 코로나19 이전 3.11점에서 코로나 이후 3.15점으로 소폭 증가했다. 위 회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한 사회적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통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게임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며 “게임이 헬스케어·엔터테인먼트·정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의 매개체로 사용되며 긍정 인식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