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272210)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위성통신 등 신사업 부문의 인력 확충을 위해 연말까지 100여 명의 대규모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UAM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 1. 에어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통한 ‘초공간 네트워크’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위해 UAM 산업의 경쟁력인 항행·관제인프라(CNSi) 및 유·무인 에어모빌리티 체계 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을 확보한다.
위성 분야에서는 △저궤도위성통신기술(ISL) △위성 지상국 관제·운용 △무선주파수(RF) 송수신기 △초소형 위성 안테나 설계 △위성영상레이다(SAR) 영상 처리 알고리즘 △위성통신 네트워크 설계 △위성통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을 주도할 인재를 모집한다. 방산 분야인 △레이다 △전자광학 시스템 △해양 전투 체계 △지능형 열화상 엔진 모듈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하드웨어 및 펌웨어 등의 연구개발(R&D) 전문 인력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의 자격 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한화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든 채용 절차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