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중구, 공공시설 46곳 주민 공유공간으로 개방







서울 중구가 공공시설 공간 운영 효율화 사업을 통해 주민센터, 복지관 등 관내 공공시설 46곳을 단계적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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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체육공원 잔디구장은 주민들의 소풍이나 가벼운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지난해 개관한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은 주 이용층인 청소년의 하교 전인 오전 시간대에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장원중학교를 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로 활용하는 사업 계획을 제출했고 선정될 경우 주민에게 주차장 100면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동별 현장 보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 참여 예산과 연계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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