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성서산단에 휴식·문화공간 확충…‘일하고 싶은 산단 만들기’

완충녹지에 어울림쉼터·모험놀이장 조성…산책로 설치, 경관수목 식재

현재 성서산단 완충녹지 모습과 완충녹지에 모험놀이장이 설치된 모습(오른쪽)./제공=대구시현재 성서산단 완충녹지 모습과 완충녹지에 모험놀이장이 설치된 모습(오른쪽)./제공=대구시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휴식·문화공간이 크게 확충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성서산단 성서로72길 일원 1.7㎞ 구간에 국·시비 등 20억원을 투입, 폭 23m의 완충녹지(9,800㎡)에 근로자·주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도로의 경관 및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구체적으로 완충녹지에 어울림쉼터 및 모험놀이장을 조성하고 산책로 설치, 경관수목 식재를 통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또 이면도로 포장정비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장 벽면을 활용해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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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및 녹지 정비는 오는 12월, 경관개선은 내년 6월 각각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산단 대개조사업의 거점산단을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대구시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성서로72길 일원은 성서1차산단과 주거·상업지역의 경계로, 달구벌대로 및 도시철도 성서산단역·이곡역과 인접해 있어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산업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성서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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