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키덜트 펀샵(Fun-shop) 모음 플랫폼 ‘띵고’를 운영 중인 틴고랜드가 개별 쇼핑몰들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아 일괄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바로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띵고는 1,000여 개의 캐릭터 쇼핑몰을 모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게 하고,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지난 2분기 기준 누적 80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으며, 현재 월평균 거래액 약 2억 원, 월평균 이용자 약 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띵고의 바로결제 서비스는 각 쇼핑몰 사이트로 이동해 회원가입을 하고 상품을 구매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플랫폼 내에서 한 번에 통합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입 기념 행사로 바로결제 방식을 이용한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띵고는 바로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일부 쇼핑몰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운영해왔다. 바로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신생 쇼핑몰은 월 매출 약 100만 원대에서 띵고 입점 15일 만에 5배인 약 5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띵고는 현재 5% 수준인 바로결제 가능 상품들을 연내 80%까지 늘릴 계획이다.
하현호 틴고랜드 대표는 “이번 바로결제 도입으로 판매자 매출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거래 규모를 큰 폭으로 늘리고 펀샵 분야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