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예비 후보 국민캠프가 24일 캠프 내부 싱크탱크 미래비전위원회를 발족했다.
국민캠프에 따르면 미래비전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국가의제를 발굴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중도 성향 전문가로 구성되어 실사구시적인 중도 비전과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성장동력 △양극화 △에너지 △기후변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등의 이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간사는 윤 후보의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캠프 정책자문그룹의 총괄단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경제분과 간사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분과 간사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위원으로 △권세호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규제개혁위원장 △권혁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영정 전북대 명예교수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원재 전 유엔 사무국 디지털 정책 보좌관 △김은기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김홍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안세현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캠프 관계자는 “우리나라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적 구체화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 미래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율 회계사와 김영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특임교수는 명단에 올랐다 제외됐다. 김 회계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캠프와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며 “영입 연락이 왔으나 합류하지 않겠다고 한 의사가 명확히 전달이 안 된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