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214320)월드와이드는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내 광고매체(디지털 사이니지)에 잡지 노블레스와 협업해 프리미엄 디지털 콘텐츠를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
MZ타깃의 '노블레스Y', 남성타깃의 '노블레스MEN', 명품 웨딩지 '노블레스웨딩스' 등 노블레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센트럴시티 공간에 최적화해 구현할 예정이다.
또 이노션은 디지털 사이니지에 프리미엄 콘텐츠와 함께 현대미술과 아르누보를 주제로 한 미디어 예술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가로 10m 길이의 대형 '트러스전광판'과 8개의 사각기둥 전광판에 착시 현상으로 입체감을 구현하는 '아나모픽)' 기법이 적용된 현대미술 오브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노션이 총괄 운영하는 센트럴시티 디지털 사이니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인접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 다양한 브랜드와 광고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노션이 총괄 운영을 맡은 후 기존 아날로그 매체를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사이니지로 전환시키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루이비통은 지난 7월 BTS와 함께 'F/W 2021 패션쇼'를 진행했는데, 약 10분 분량의 특별 브랜드 필름을 센트럴시티 내 디지털 사이니지에 송출하기도 했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은 "센트럴시티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단순한 광고 표출을 넘어 도심 속 디지털 갤러리로 인식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술력으로 디지털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