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IMID 2021에서 선보인 에코스퀘어 OLED 기술. /사진 제공=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21)에 참가해 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Better Life thru Samsung OLED’를 주제로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삼성 OLED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폰 갤럭시Z폴드3에 탑재된 에코스퀘어 OLED를 전시한다. 에코 스퀘어는 편광판 대신 패널 적층 구조를 바꿔 외광 반사를 막고 빛의 투과율을 높인 기술이다. 패널 소비전력을 25%까지 감소시켰다.
또 전면 카메라가 있어도 풀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는 언더패널카메라(UPC)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최신 OLED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했다.
또 회사는 차세대 OLED 제품도 선보였다.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플렉스 인&아웃 폴더블 제품은 한번 접을 때 보다 휴대성을 높이고 큰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다양한 접는 디스플레이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