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靑 "北, 한미훈련 끝날 때까지 도발 않길 바란다"

'대화 조짐 있느냐' 질문에 "더 드릴 말씀 없다"

북한 김여정. /연합뉴스북한 김여정. /연합뉴스





한미연합훈련이 26일 끝나는 가운데 청와대가 훈련 마지막 날까지 북한이 도발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한미연합훈련 중에도 북한이 도발을 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대화·화해·관계개선의 조짐이 있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미연합훈련이 내일까지인데 끝까지 도발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복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통일선전부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잇따라 담화를 내고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한 바 있다. 특히 김영철 부장은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은 별다른 도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16일 시작한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은 26일 종료된다.


윤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