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SK에코플랜트 "친환경 기술보유 스타트업 찾아요"


친환경 사업을 확장 중인 SK에코플랜트가 관련 신기술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와 발굴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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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분야에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SK Eco Innovators Y21’를 모집 중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현실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수자원공사·탄소중립위원회·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선정된 스타트업에 기술 개발 협력 및 투자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와 협업을 희망하거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Water·Waste Management, 3R, RE100, 친환경 AI·DT 등) △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태양광·태양열, CCUS 등)로 크게 두 가지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며, 스타트업 플랫폼인 이노톡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데모데이를 통해 상위 3개 스타트업에 총 1,0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데모데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3차원(3D)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협업해 메타버스로 진행된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국내외 기술 혁신 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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