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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육 기업 ’지구인컴퍼니’, 팜에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 식물성 제품 다양화를 통한 탄소 중립 가치 실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9월 중 슬라이스 샐러드 제품 런칭을 시작으로 비건 푸드 개발 및 대중화에 힘쓸 예정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육 기업 지구인컴퍼니와 스마트팜 전문 기업 팜에이트의 “탄소 중립 가치 창출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지난 8월 24일 경기도 평택의 팜에이트 본사에서 열렸다.


(주)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UNLIMEAT)'를 출시한 이후 국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해 온 푸드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인 언리미트 슬라이스는 몽드셀렉션 2020, SIAL 차이나 등에서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홍콩, 중국, 싱가포르, 대만, 호주, 미국 등 해외로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 No.1 식물성 고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미노피자, CU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형 수직농장을 운영하며 연간 약 8천 톤 규모의 샐러드와 신선 채소를 생산 및 유통,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기업이다. 인공태양광, AI,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농업에 도입하고, 무농약 수경재배를 통해 장마, 폭염, 혹한, 미세먼지 등 기후 이변에 영향 받지 않는 신선한 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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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건 제품군을 함께 출시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및 탄소 중립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의 선두에 서며 환경을 생각하는 두 기업이 함께 협업한다는 점에서 이번 MOU는 더욱 뜻깊다. 지구인컴퍼니와 팜에이트는 9월 중 런칭하는 식물성 슬라이스 샐러드를 시작으로 식물성 제품군을 출시하며 다양한 비건 제품 개발과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민금채 대표이사는 “스마트 팜을 통해 수확한 신선한 채소와 샐러드를 선보이는 팜에이트와 함께 식물성 고기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비건 제품을 함께 출시하는 것은 물론 협력을 통해 양사가 추구하는 탄소 중립 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팜에이트(주) 강대현 대표이사는 “팜에이트와 지구인컴퍼니의 이번 협약으로, ESG를 지향하는 친환경적인 식품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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