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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흑자구조 정착되며 3분기 실적 모멘텀 강화"...목표가 4%↑

[현대차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2만 3,000원→2만 4,000원 상향

인쇄용지·산업용지 판가 9% 인상 효과에다

3분기 물량 증대 예상돼 실적 개선에 나설 것







현대차증권이 한솔제지(213500)가 제품 수요 증가 및 판가 인상으로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만 3,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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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대차증권은 한솔제지가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3,895억 원, 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129.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이 전 분기에 이어 흑자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용지 부문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일시적인 조업 중단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정상적인 생산과 함께 물량 증대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펄프 및 고지 가격 상승으로 인쇄용지와 산업용지의 판가가 각각 9% 인상된 것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마진 스프레드 개선으로 인쇄용지 부문이 흑자 추세를 지속하고 특수지 역시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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