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 오늘 'DJ 이후 제2 벤처붐' 성과 홍보...'K+벤처' 명명

靑 "외신도 한국 벤처·스타트업 약진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손 하트를 만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손 하트를 만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케어, 국민청원제도 4주년 성과에 이어 26일 제 2벤처붐 성과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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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2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K+벤처(K어드벤처·제2 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제2 벤처붐 및 그간의 성과’에 대한 보고를 듣고 창업·벤처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안성우 유니콘 기업 직방 대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주윤 스마트 점자시계 닷 대표 등이 후배 창업·벤처인, 국민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는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예비 창업자, 창업자, 벤처인 등 70여 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24일 “행사명으로 사용된 ‘K+벤처’는 한국 경제에 벤처의 혁신성과 모험정신이 더해져 우리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임 부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부터 혁신 창업국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다. 창업·벤처가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확신으로 유일한 신생부처로 중소벤처기업부를 출범시켰다”며 “창업과 기술개발 예산 지원을 대폭적으로 확대하고 규제 샌드박스 신설 등 과감한 제도 혁신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창업·벤처인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시장과 민간 주도의 벤처 생태계가 자리 잡으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보여줬다”며 “고용창출과 투자확대 역량이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가 늘고 있다. 20여년 만에 맞게 된 제2 벤처붐”이라고 평가했다. 임 부대변인은 또 “외신도 한국 경제에서 벤처, 스타트업이 약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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